노드스트림의 의미와 최근 이슈가 되는 이유 2022

우크라이나 침공을 진행한 러시아에 책임을 묻기 위해 세계각국이 미국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민주주의 진영에 해당하는 많은 국가들이 러시아에 동시적으로 경제와 금융 제재를 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는 전 세계에서 한 국가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게 된것은 역사적으로 드문 일입니다.

스위스와 같은 중립 국가도 러시아 제재에 동참할 정도로 러시아 전쟁은 세계적으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노드스트림의 의미와 최근 이슈가 되는 이유 2022
출처 – 로이터

노드스트림은 무엇인가?

러시아를 향한 제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게된 러시아는  서방의 제재가 계속되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 노드스트림 1’ 을 끊겠다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노스트림은 유럽 발튼 아래에 위치한 천연가스 파이프 라인으로 러시아에서 독일로 직접이어지는 파이프 라인 입니다.

이 파이프라인은 러시아 비보르크에서 독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의 Lubmin으로 연결되는 노드스트림 1인데 원래 이름은 북트랜스 가스, 북유럽 가스관으로 불렸고, 러시아 Ust -Luga 에서 독일 Lubmin으로 연결되는 노드스트림 2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노드스트림1의 1호 파이프 라인이 2011년 5월 개설되어 2011년 11월 부터 운영이 되고 있고, 2호 파이프 라인은 2011년 부터 2012년까지 건설하고  10월 부터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노드스트림 1의 두번째 파이프라인은 1,222km로 Lengeledd 파이프라인보다 길어서 세계에서 가장 긴 해저 파이프 라인 입니다.

노드스트림의 의미와 최근 이슈가 되는 이유 2022

노드스트림이 이슈가 되는 이유?

미국이 독자적으로 러시아산 원유 재제에 나설것으로 보고 있는데 러시아는 미국과 서방의 제재 조치에 맞서는 유럽발 가스 공급을 끊을것으로 예고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를 향한 제재가 계속되면 천연가스 파이프 라인 노드스트림 1을 끊을 수 있다 밝혔고 러시아는 서방의 제재에 대응해서 보복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며 파이프라인이 현재 최대 용량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서방의 제재가 계속되면 연결을 끊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은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의존도가 크고 유럽연합은 천연가스의 40%, 원유의 25%를 러시아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에너지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유럽천연가스 가격이 80% 치솟은 후에 발표가 되었습니다. 러시아산 천연 가스에 대한 유럽의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러시아발 공급 중단은 천연가스 가격 추가 상승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러시아는 유럽의 주유소

존 매케인이 과거에 러시아를 주유소로 비유했는데 이는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GDP의 3분의 1 이상을 석유와 천연가스 수출에 의존하고 있으며, 유럽시장을 두고 미국과 지속적인 경쟁을 해왔습니다.

2020년을 기준으로 유럽의 가스시장은 파이프라인이 74%, 액화천연가스 LNG가 26%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중에 2021년 1분기 유럽시장의 LNG 공급 1위는 미국, 2위는 카타르, 3위가 러시아 입니다.

미국과 러시아의 셰일 가스를 LNG 운반선으로 저장하는 LNG 터미널 구축을하고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수송하는 파이프라인이 건설 경쟁이 발생했습니다. 그중에 우크라이나를 지나지 않고 러시아와 독일을 직접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이 노드스트림 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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