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심 곳곳에서 예고 없이 발생하는 싱크홀 소식을 접한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오늘은 이런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는, 전국 싱크홀 위험지역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와 정보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식 시스템부터 시민들이 직접 만든 전국 땅꺼짐 지도까지 모두 정리해드릴게요.
내가 사는 곳의 지반 안전 상태,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싱크홀 위험지역 최신정보

싱크홀 원인

싱크홀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노후된 상하수도관때문이라고 합니다.
전국에 설치된 상하수도관 약 40만 9천 km 중, 무려 40%가 2003년 이전에 매설된 오래된 관이라고 합니다.
이들 관로에서 물이 새어나오면서 지반을 서서히 깎아내리고, 결국 땅이 꺼지는 현상으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노후관을 교체하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으며,
전문가들은 지하수 흐름 관리와 정밀한 조사 및 점검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서울에서 유독 싱크홀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한강 매립지와 충적층 지형이 많은 탓에 지반이 느슨하고 침하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싱크홀 위험지역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

한편, 싱크홀 위험 지역이 공개되지 않는 배경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해당 지도는 일반 대중에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내부 참고용으로 제작된 자료라고 합니다.
또한 지도에 나타난 위험 구역이 실제 위험도를 정확히 반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민들이 불필요한 오해나 불안을 가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결과입니다.

일각에서는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점은 고려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위험 지역 공개에 대한 부담감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싱크홀 위험지역 전국 땅꺼짐 지도 ​

이런 상황 속에서 일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과거 싱크홀 발생 위치와 원인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이를 기반으로 싱크홀 발생 및 위험 지역의 좌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까지 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 웹사이트 개발은 과학 전문 매체에서 기자로 활동했던 윤 씨와, 웹 개발자로 활동했던 A 씨라고 하는데요.
윤 씨는 국토안전관리원과 지하 안전정보 시스템에서 최근 수년 동안 일어난 싱크홀의 위치와 발생 원인을 담은 자료를 내려받아 이를 시각적으로 구성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웹 개발 경험이 있는 A 씨는 시민들이 본인의 거주지 근처에서 발생한 싱크홀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 상단에 땅 꺼짐 사고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배치했다고 합니다.
해당 지도에는 지난 약 7년간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1,400여 건의 싱크홀 관련 자료가 반영되어 있는데요.

아래 버튼을 통해서 전국 땅꺼짐 지도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 사이트로 싱크홀 위험지역 확인하기​

한편, 정부에서도 싱크홀 위험 지역을 알 수 있는 공식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지반침하 통합포털에서는 전국적으로 지반 침하가 우려되는 지역을 지도 기반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지하 안전 통합관리 시스템에서는 하수도, 통신선, 전력선 등 다양한 지하시설물에 관한 정보도 함께 열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정보들은 일반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조회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거주지 주소를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주변 도로의 지반 안전 현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래에 준비된 버튼을 클릭하시면, 국토부의 지반침하 우려 지역 확인 포털 및 지하 안전통합관리 시스템으로 바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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