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는 국민들의 생활 수준을 상향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이상 가구별 소득의 차이는 어쩔 수 없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소득이 적으면 어른들도 역시 생활에 어려움을 겪지만, 가장 안타까운 것은 한참 성장할 나이의 청소년들이 제대로 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결식의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아동급식카드를 발급해서 급식을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동급식카드 제도란?

해당 제도는 2000년부터 시행되어 온 제도로, 저소득층 아이들 중 만 18세 미만의 취학 또는 미취학 아동들에게 급식을 지원하여 저소득층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벌써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시행되어온 제도로 중간 중간 여러 차례의 개편을 거쳤으며 물가 상승으로 급식단가가 올라감에 따라 이를 잘 반영하여 아동급식카드의 지원금액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아동급식카드 지원 가능 대상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로 중위소득 52% 이하의 가정에서 살고 있는 아동이 첫번째 지원 조건입니다.

만약 보호자가 사망한 경우나, 가출, 행방불명, 구금되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경우 중위소득과 무관하게 대상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선상에서 보호자가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서 양육 능력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도 교사나 사회복지사의 추천으로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아동급식카드 어디에 이용할 수 있을까?

아동급식카드는 미리 등록된 가맹점에서 한 끼 대략 7,000원으로 식사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한 끼에 지원받을 수 있는 급식비는 지방자치단체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직접 해당 지자체에 문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해당 카드의 형태는 지역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서울의 경우 신한카드의 딥 시리즈 카드가 발급되어 뒷면의 QR코드를 통해 남은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원 금액은 월 단위로 충전이 이뤄지며 남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으니 해당 달에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동급식카드 신청하기

일반적인 정부지원 제도가 신청 기간을 따로 정하고 있는 것과 달리 아동급식카드는 신청 기간이 따로 없어 연중 상시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복지로 온라인 사이트를 통하거나, 전자우편 및 주민센터를 통해서 하실 수 있는데요.

온라인 신청은 다음 링크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신청과정에서 신청서 외에 소득 확인이 가능한 건강보험료 납부액 영수증 명세서와 건강보험증 사본 등의 서류가 필요합니다. 만약 한부모 가정 등의 특수한 경우라면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도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시로 지원을 받고 있는 제도의 특성에 의해 만약 급식 지원이 방학 중에 선정 결정이 된다면 방학이라고 해도 꾸준히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요. 건강한 음식을 먹고 튼튼하게 자라야할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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